
이번 추첨은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의 시세를 연간 50만 원 이상 납부하고, 선정기준일 현재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사실이 없으며 아산시에 주소지를 둔 개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자 선정은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절차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가운데 총 200명이 경품 지급 대상자로 선발됐다.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지류형 아산페이가 지급된다. 경품은 등기우편을 통해 개별 발송될 예정이며, 당첨자 명단은 아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산시는 이와 함께 지방자치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방세 모범납세자 870명도 최종 선정했다. 이 가운데 가장 모범적으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이병천 씨가 모범납세자 대표로 선정돼 19일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성실한 납세는 건강한 지방재정의 근간이자 지역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묵묵히 납세 의무를 이행해 주신 시민 한 분 한 분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세정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납세자 중심의 세정 행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방재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