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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내년 신규 지정 혁신학교 교원 1차 연수

기사입력 2022.11.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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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학교 추진과제 반영한 교육과정 함께 수립하고, 학교 간 운영사례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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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일(토) 천안에서 내년 신규 지정한 혁신학교 12개교 교원 170명을 대상으로 1차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남혁신학교’는 신규 지정 시 민주적인 협의문화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을 함께 수립하고, 교수학습평가 혁신이라는 과제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내년부터 6개 초등학교(신방초, 수신초, 효포초, 대산초, 이화초, 장항중앙초)와 6개 중학교(공주영명중, 남포중, 강경중, 석문중, 진산중, 복수증)가 신규로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내년 혁신학교 신규 지정교의 모든 교원이 참여하여 혁신학교의 철학을 공유하고, 추진 과제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함께 세우는 데 의미를 두고 진행됐으며, 8년 차 혁신학교를 경영하고 있는 홍동중학교 민병성 교장은 ‘혁신학교 철학의 이해’라는 기조 강연에서 학교의 비전 공유, 배움 중심 수업,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성장 지향 평가 등을 혁신학교의 성공 요인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앞서 운영된 혁신학교 사례를 학교급 별로(초등(영인초), 중등(공주중)) 나누어 공유하고, 학교별 현안을 바탕으로 분임활동을 실시했다. 학교별 분임활동은 혁신학교 지원 사업으로 양성한 촉진자(퍼실리테이터) 8명이 활약하여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큐카드를 활용한 마음 열기를 시작으로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 방안, 학교업무최적화 활성화 방안, 협력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등 학교별로 사전에 준비한 주제를 토대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혁신학교 교사는 "우리가 꿈꾸는 혁신학교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그려지는 것 같다.”며, "학생 활동 중심의 교수학습과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행복한 혁신학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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