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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장학금 총 8,400만 원 기탁 … 동문 후배 사랑 이어나가
[시사캐치]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동문 출신으로서 본교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들로 구성된 SCH교수회(회장 유연호)가 7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11년째 훈훈한 후배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김재필 교학부총장, SCH 교수회 유연호 회장(산학협력단 교수), 박형춘 총무(중국학과 교수), 홍민 전임 총무(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CH 교수회는 30여 명의 동문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1년부터 매년 후배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후배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까지 매달 회비로 장학금을 마련해 기부한 금액은 총 7,400만 원에 달한다. 올해는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해 1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연호 회장은 "이번 장학금은 선배 교수들이 십시일반 모아 후배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특별한 장학금이다”라며 "코로나19가 해소되고 본격적인 대면 활동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이외에도 지난 2006년부터 대학과 부속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한 희망풍선장학금과 밀알장학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올해는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100명의 학생에게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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