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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강일구 총장을 비롯해 김상채 예체능대학장, 김홍근 대외협력본부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김근중, 김선태, 김원근, 두민, 이상원, 양태근, 박만철 등 국내 미술계 주요 인사 26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학과 예술계의 협력 방안 토론 ▲미술품 기증 작가에 대한 감사패 전달 ▲아산캠퍼스 갤러리 투어 및 캠퍼스 내 첫 아틀리에를 개소한 윤성진·박상숙 조각가의 스튜디오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호서대는 서울과 아산에 갤러리를 운영하며, 예술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서울 반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호서’는 2006년 판화진흥회와 산학협력으로 개관한 이래 유망 신진작가 발굴과 중견작가 초대전을 지속하며 작가들에게 의미 있는 전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고,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아산캠퍼스 성재도서관 갤러리는 천안·아산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두 갤러리에서 진행된 초대전과 기획전은 지금까지 200회 이상이며, 호서대는 캠퍼스 내 갤러리를 정식 미술관으로 등록을 추진 중이다.
현재 호서대가 소장하고 있는 예술품은 총 140여 점으로 이우환, 쿠사마 야요이, 박서보의 판화 작품을 비롯해 배병우의 사진, 김성호, 김선두, 신흥우, 장상철의 회화, 베르나르 브네, 문신, 윤성진, 박승모, 양태근, 주후식, 김원근의 조각, 박준상의 도조 작품 등이 캠퍼스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김상채 예체능대학장은 "호서대와 함께해 온 예술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예술인들과 함께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캠퍼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일구 총장은 "어느 분야든 예술적 감각을 바탕으로 해야 창의적인 인재가 된다"며,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늘려, 지역과 대학의 품격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호서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거점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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