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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36년 역사 기반… 외국인 유학생 국내 취업과 지역 정주를 위한 교육 열성
충청남도 RISE 사업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충남경제진흥원의 ‘충남형 일학습병행제’ 등 지자체와의 협업도 활발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4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 내 취업 및 지역 정주를 목표로 한 실질적인 맞춤형 커리큘럼이 눈길을 끌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취업 동기 부여와 진로 목표 설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실전 면접 코칭 ▲한국 기업문화와 직장예절의 이해 ▲중소벤처기업의 이해 및 기업의 인재상 탐색 등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이자 선문대 한국어교육원 졸업생인 자히드 후세인이 연사로 초청되어 한국 정착 경험을 생생히 들려주며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히드 후세인 (사)한국글로벌코리아스칼라십동문회 대표는 2008년도에 한국정부초청장학생(GKS)으로 초청되어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수학한 후,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대표적인 외국인 유학생 사례로 꼽힌다.
1989년 개원한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은 지방대 최초이자 전국 다섯 번째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 36년간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선문대에는 56개국에서 온 2,663명의 유학생이 선문대에 재학 중이며, 대학은 이들이 글로벌 전문 인재로 성장하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선문대는 충청남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충남경제진흥원의 ‘충남형 일학습병행제’, 천안시의 ‘글로벌 유학생 청년인턴 프로그램’ 등 지자체와도 긴밀히 협력해 유학생의 국내 취업과 지역 정주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참석한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탯탯윈(미얀마, 29세)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한국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다는 큰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이번 교육에서 배운 내용대로 잘 준비하고 노력하여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겠다”고 다짐했다.
선문대학교 문성제 총장은 "선문대는 36년간 축적된 한국어 교육 경험과 체계적인 유학생 교육 지원 시스템을 통해 기업 상생 지역 정주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산·학 상생 소통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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