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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동남아 주요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한 국제 의료기기 전문 박람회로, 글로벌 네트워킹과 판로 개척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순천향대 GTEP사업단은 △퀀텀휴넥스코리아 △라메디텍 △사이언스메딕 △파인비엠 △에이원의료산업 △휴메트론 등과 함께 부스를 운영했으며, 학생 12명을 파견해 해외 바이어 미팅, 제품 홍보, 시장 조사 등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퀀텀휴넥스코리아 홍영진 이사는 "후배들과 함께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순천향대 학생들은 제품 이해도와 준비성이 뛰어나 기업 입장에서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전시회는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좋은 무대였던 만큼,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격려했다.
국제통상학과 3학년 송채원 학생은 "지난 4월 상하이 CMEF와 7월 태국 TRAFS 전시회에 참여하며 해외 전시회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이번 메디컬 페어에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하며 실무를 익힐 수 있었고,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이 큰 성장의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안경애 GTEP사업단장(인재개발처장)은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교과서 밖에서 무역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배움을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국제 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GTEP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과 자신감을 함께 키워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에 2009년부터 16년 연속 선정된 충남권 유일 대학이다. 2024~2026년에는 서비스 수출(헬스케어·의료) 선도대학으로 지정돼 △산·관·학 융합형 무역 실무 교육 △해외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수출 지원 △전자상거래 실무 등을 통해 차세대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도 상하이 CMEF, 하노이 K-MED Expo, 시카고 ADLM 등 주요 전시회에 학생 인력을 파견해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국제 무역 활동을 이어왔다. 순천향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지역 기업이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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