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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7명·중학 13명 등 어르신 20명 학력 취득

이번 졸업식에서는 평균 연령 75세의 어르신들이 지난 3년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끝에 초등 7명, 중학 13명이 학력을 인정받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생들의 학업 성취를 격려하기 위해 우수학습자 표창을 비롯해 학업우수상, 근면상, 봉사상 시상이 함께 진행됐으며, 문해교육 관계자와 교원, 졸업생 가족 등이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김지철 교육감도 이날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학력인정서를 전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업을 마친 졸업생 여러분께 깊이 축하드린다”며 축사를 전했다.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전한 초등과정 김윤수 어르신은 "나이 들어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걱정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매일 교실에 앉았다”며 "오늘의 졸업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고 말했다.
중학과정 장선분 어르신은 "누군가는 때늦은 공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릴 적 배우지 못했던 것을 이제라도 알게 되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생교육원은 올해 학력인정 중학과정 1단계를 개설해 32명의 새내기 어르신 학습자들을 모집했으며 이들이 중학 학력 취득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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