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 대학인 선문대를 비롯해 강릉원주대, 건양대, 목포해양대, 우석대, 한림성심대 참여, 미래 IT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애저(Azure)를 활용한 인공지능 교육과정 개발 계획
클라우드,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등 마이크로소프트 국제공인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시사캐치]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미래 IT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선문대가 주관대학으로 운영하는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선문대, 강릉원주대, 건양대, 목포해양대, 우석대, 한림성심대가 참여해 구성된 협의체다.

 

각 대학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업의 참여와 더불어 LINC3.0사업단의 공유와 협업을 기본으로 하는 인공지능기술교육에 대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종해 선문대 LINC3.0사업단장을 비롯해 각 대학의 단장 및 센터장 그리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올해부터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플랫폼 애저(Azure)를 활용한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개발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등의 마이크로소프트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학생들에게는 Job Fair 등을 통해 우선적인 취업 연계와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는 협약식 후 지난해 11월부터 김용우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 AI-900 자격 과정인 인공지능 교육 및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학생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AI-102 자격 과정인 인공지능 심화 교육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선문대 백기환이 우수상을, 고은영, 박수빈(이상 4학년, 컴퓨터공학부)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김종해 회장은 "지난 6개월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는 산업체 및 학교 간 경계를 넘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많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할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