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시사캐치] 순천향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를 공연영상학과 전임교수(3월1일자)로 임용해 전문성을 겸비한 뮤지컬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바리톤을 전공하고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뮤지컬 석사 학위를 받은 양준모 교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영웅, 웃는 남자, 지킬 앤 하이드 등 많은 뮤지컬 대작에서 굵직한 배역을 맡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다.
특히, 2010년부터 뮤지컬 ‘영웅’의 안중근 역을 맡아 깊은 울림의 목소리와 노련한 연기력으로 인간 안중근을 표현해 극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뮤지컬 포미니츠, 딜쿠샤 제작 등 예술 감독으로서의 행보도 눈에 띈다. 주요 수상 내용으로는 제1회 예그린 어워드 연기 예술 부문 남우조연상(2012),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조연상(2014),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배우 부문 남우주연상 등이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양 교수는 다양한 작품 활동 속에서도 △성악 발성 중 뮤지컬에 맞는 발성 찾기 △건강한 소리로 가사를 전달하는 방법 △배우 자신만의 색깔로 다양한 인물을 작품에 녹여내는 방법 △말(Language)을 건강하게 말(Speech)하는 접근법 찾기 등 오랜 기간 뮤지컬 후학 양성을 위한 교육, 연구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번 2023학년도 1학기부터 ‘가창 실기’ ‘공연 제작 실습’ 교과목을 담당하며, 뮤지컬, 영화, 오페라, 예술 감독, 음반 발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보컬교육과 뮤지컬 분야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예술 감독으로서의 노하우를 후학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양 교수는 "뮤지컬을 교육하는 많은 대학이 있지만, 순천향대에 지원했던 가장 큰 이유는 뮤지컬 보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하고자 하는 교육방침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 순천향대를 뮤지컬을 공부하기에 좋은, 그리고 보컬 교육이 강한 대학으로 만들고 싶고, 학생들에게 젊음을 건강하게 소비할 수 있게 조언하는 인생의 가이드가 되고 싶다”라고 임용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는 영화, TV, CF, 연극,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창의적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이론과 실기수업을 병행하는 전문 교육시스템을 병행하고 있으며, VR 스튜디오, 향설아트홀 등 차별화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오는 2024학년도 입시부터는 그간 ‘연기 유형’ 실기 고사의 ‘노래+특기(연기 또는 춤)’ 평가 항목을 ‘연기 또는 노래 중 택 1 + 질의응답’으로 변경해 운영할 방침이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이현숙 충남도의원, 저출산‧고령화 시대 문화예술의 역할은 부엇인가?
- 2충남문화관광재단, 보령 천북 굴 축제 ‘문화누리카드’로 가을의 맛 즐기세요!
- 3세종시, 8세대 OLED 식각공장 준공
- 4충남경제진흥원, 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회 개최
- 5최민호 시장, 세종애국선열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
- 6세종시, 지역구 의원과 협력 강화…국비 확보 총력
- 7충남경제진흥원, “제3회 희망드림 판매전” 성료
- 8세종시교육청, 독립운동의 현장으로 가다
- 9최민호 시장, '세계 속 한글문화수도 세종' 홍보
- 10이재관 국회의원, “충남, 국가산업발전 희생…소외돼서는 안된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