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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일) 천안지역 방송통신중 입학식 거행
올해 286명의 청춘들 입학...가족들의 응원 속 배움 이어나가
[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이 11일(토)와 12일(일) 홍성과 천안지역 방송통신중․고입학식을 끝으로 2023학년도 도내 4개 방송통신중․고 입학식을 모두 마쳤다.
11일(토)에는 홍성여자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와 홍성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의 입학식이 거행됐다.
2019년 개교한 홍성여중부설방송통신중은 5회 입학식이 운영됐으며, 지난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입생 원서접수를 실시했고, 충남지역 거주자 중 연장자 우선 선발 원칙에 따라 지원자 33명 중 총 33명을 모집했다.
1982년에 개교한 홍성고부설방송통신고는 42회 입학식이 운영됐으며,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7일까지 신입생 원서접수를 실시했고, 연령, 지역 제한 없는 무시험 전형 선착순 모집 원칙에 따라 지원자 79명 중 75명을 모집했다.
홍성지역 두 학교의 지원자 지역 분포는 홍성군, 예산군, 서산시 등 13개 시·군이며, 이 중 12개 시·군에서 108명을 선발했다.
합격자의 연령 분포는 홍성여중부설방송통신중은 평균 연령은 64세, 최고령은 81세이며, 홍성고부설방송통신고는 평균 연령이 59세, 최고령은 80세이다.
12일(일)에는 천안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의 6회 입학식이 거행됐다. 입학생은 52명으로평균연령은 65세이며, 최고령은 81세이다.
지원자의 지역분포는 천안시, 아산시, 홍성군 등 7개 시·군이며, 이 중 6개 시·군에서 52명을 선발했다. 거주지는 대부분 천안시와 아산시에 집중되어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에서 "매년 방송통신중․고등학교 입학식장에서 배움의 문을 두드린 용기있는 학생들과 그 곁에나란히 선 헌신적인 교직원들을 만날 때마다 배우고 가르치는 일의 기쁨과 소중함을 확인하게 된다. 모두에게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고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중․고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5일(일) 열린 천안중앙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35회 입학식에서는 126명의 학생들이 입학허가서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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