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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다문화교육 맞춤형 지원 앞장!

기사입력 2023.03.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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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지원과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의 가치를 나누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2023학년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을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은 다문화교육지원법과 대전광역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를 근거로, 교육부의 2023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을 반영하여 수립하였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다문화학생의 교육기회 보장을 추진 목표로 ▲교육공동체 다문화 수용성 제고,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다문화교육 지원체제 강화의 3개 추진과제와 총 29개의 세부 과제를 통해 학교현장의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정책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추진과제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첫째,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해, 교육과정 기반 다문화교육을 내실화하고,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을 유‧초‧중‧고 350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 중앙-지역-학교를 연계한 다누리 전문교육지원단의 컨설팅 지원과 자발적‧실천적 교사학습공동체 운영으로 다문화교육 교원 연구활동을 지원하며, 다문화교육 안내 자료를 4월에 제작‧보급하여 교원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한, 학부모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모든 학교급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 수용성 함양 특강을 운영하고,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위해 한국문화 이해 및 자녀교육 역량강화 교육과 학부모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둘째, 다문화학생의 이주배경 특성을 고려한 강점 계발을 위해 20개의 방과후 이중언어교실을 지속 지원하고, 다문화 청소년 및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할 계획이다. 담임교사와 비교과교사가 협력하여 다문화학생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통합 지원하는 다-북돋움 프로그램과 지역대학 연계 다문화학생 대학생 멘토링 등의 개별 맞춤형 교육 지원을 활성화한다.

     

    아울러, 다문화학생의 균등한 교육기회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학생 대상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교과학습 및 가정통신의 통‧번역을 돕는 학습보조요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학교 현장의 다문화교육 수요를 수시 지원하는 다문화교육 지원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와 대전광역시교육청 동․서부다문화교육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출신‧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학령기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을 돕기 위해 입학‧편입학 원스톱 서비스 지원과 대전광역시교육청 학력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25개의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중도입국‧외국인학생 입학‧편입학이 많은 8교를 대상으로 한국어학급 및 대전광역시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를 운영하여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 지원과 모든 학생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 등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굴‧일반화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으로 국가 간 교류 확대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학생의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제10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 대상,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등 전국 최고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3학년도에도 다문화학생이 학교생활에 조기 적응하고 저마다의 잠재력을 계발하여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히 계획한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적기에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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