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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관계자, 지자체 문화 관련 관계자,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석역사관은 역사 1관과 2관으로 나눠 역사 1관은 ‘은혜의 숲’으로 구성해 하은 장종현 목사의 신앙의 마중물로 설립된 백석학원이 지상의 과수원에서 영혼의 과수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한다. 역사 2관 ‘생명의 숲’은 대학이 주창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백석총회의 비전과 활동을 수록했다.
이밖에도 기독교박물관, 山史현대시100년관, 보리생명미술관을 함께 리뉴얼해 재개관했다.
기독교박물관은 예수의 12제자가 기둥을 받치고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공간은 ‘예수 생명의 빛, 사랑의 빛’이라는 주제로 세계 여러 나라의 고성경과 성경 시대 유물을 전시해 세계 교회사와 한국 교회사를 조명한다.
山史 김재홍 교수의 기증으로 2013년 설립된 山史현대시100년관은 1관 ‘한국현대시100년사’ 2관 ‘시화일률(詩畫一律)’ 3관 ‘시와 삶’ 4관 ‘시의 숲’으로 구성됐다. 김소월의 ‘진달래꽃’, 최초 개인 창작시집인 김억의 ‘해파리의 노래’,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간본 등을 소장하고 있다.
박영대 화백의 작품 기증으로 2017년 태동한 보리생명미술관은 박 화백의 기증 작품 ‘생명의 씨앗’을 비롯해 초, 중기 작품부터 현재의 태소 시리즈까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과 함께 기독화가들의 ‘성화갤러리’도 함께 개관해 눈길을 끌었다.
백석역사관, 기독교박물관, 山史현대시100년관, 보리생명미술관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ㆍ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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