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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충청남도 내 시각장애와 청각장애 학생 보호자 11명을 대상으로 시·청각장애를 가진 자녀의 장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보호자 역량 강화를 통하여 시·청각장애학생들의 장애 특성에 적합한 양육 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되었다. 또한 식전 행사인 '보조공학기기 체험전시회'를 시작으로 '장애 유형별 이해교육', '보호자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여 보호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보조공학기기 체험전시회'는 시·청각장애 보조공학기기 업체 12곳을 초청하여 보호자가 직접 다양한 보조공학기기 체험을 통해 자녀의 장애 특성에 적합한 보조공학기기의 종류 및 활용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장애 유형별 이해교육'은 장애 유형별로 나누어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이창현 사회복지사(시각장애 영역)와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주)소리를 보는 통로 이준행 팀장(청각장애 영역)을 강사로 초빙하여 장애인 당사자의 경험을 통해 장애 수용 및 학업/취업 과정 등 시·청각장애학생 보호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보호자 A씨는 "자녀의 장애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지원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녀의 장애를 보다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자녀의 장애로 함께 고민하는 보호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평소 혼자 고민하던 양육방법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간담회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이경범 교육장은 "보호자의 장애 이해 및 역량 강화를 통하여 가정 내 환경이 시각 및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적합한 환경으로 변화해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었고,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시·청각장애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로써 시·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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