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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 이끌 인공지능 교육,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미래를 앞서 갈 인공지능, SW교육 강화
[시사캐치]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6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 전환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23.2.24)을 발표해,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의 질 제고 방안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교육의 내용과 방식의 전환을 표명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청도 이러한 시대적·사회적 요구에 이미 ‘디지털 전환 교육 추진’을 교육감 공약으로 표명한 바 있다. 세종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AI 디지털 교과서가 25년도에 도입됨에 따라 1인 1디지털 학습 기기 보급을 통한 교수·학습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연차별로 디지털 학습 기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추경 예산은 150억 규모로 태블릿 16,740대, 충전 보관함 79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기기 보급과 더불어 다양한 선도학교를 운영해 학교의 교육과정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모델을 개발한다.
또한 교육부의 디지털 선도교육청 지정에 따라 지지털 선도 학교 15개교를 공모해 AI 코스웨어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범, 교사의 역할 변화 등에 대한 성공적인 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다.
최 교육감은 "미래 교육을 위한 디지털 전환교육의 핵심 키는 교원에 있다. 교사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다양한 학습 경험을 디자인하고 개벌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요구에 맞춰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인공지능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한국교원대학교와 연계해 AI융합교육 전문과정 교육대학원을 지원한다.
또 세종 SW·AI 교육 통합지원단을 구성·운영하며 이들로 하여금 현장 교육의 씨앗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공동체성에 기반한 자율적 성장 과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자료, 사례들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추진해왔던 교원 연수 내용들을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주제의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AI교육 연수’를 관내 희망교 전체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챗지피티 등 생성형 인공지능의 급격한 성능 향상과 사회적 이슈화에 따라 ▲직장교육, 학부모 특강 ▲도움자료 개발·배포 ▲교원 공모전 등 인공지능 도구의 교육적인 활용과 이와 함께 예상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교육 시대에 있어 세계적으로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능력으로 여겨지는 디지털 리터러시를 강화하고 기술의 비약적 발전과 사회적 변화를 고려해 학생들이 미래에 직면할 도전에 대비하고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체험·탐구 중심의 디지털·AI 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여 창의적 아이디어와 각종 IT기술을 결합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SW해커톤대회 등을 지속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교육은 단순히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 시대 변화에 따른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강화와 교원과 학교의 역량 강화, 학생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모든 학생을 위한 맞춤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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