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아산시의회는 8월 7일 의회동 다목적회의실에서 2023년 제4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김희영 의장은 "유례없는 장마에 이어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민들의 고통이 커져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재난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실효성 있는 보호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8월 25일로 예정된 제244회 임시회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의원회의 집행부 주요 안건으로는 △「아산시 콜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시민소통담당관)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기획예산과)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미래전략과) △종합일자리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일자리경제과) △「호우 피해」 지방세 감면 동의(안)(세정과) △아산시 축제위원회 위원 추천(문화예술과) △아산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시설 민간위탁 동의(안)(관광진흥과)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경로장애인과)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탈퇴 보고(자치행정과) △제7기 아산시 전반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추천(자치행정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체육진흥과) △강당골 산림복지지구 지정 추진 현황(산림과) △아산시 건축 조례 개정 계획 보고(건축과) △아산시 탕정2 도시개발사업 추진현황 보고(도시개발과) △청사건립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추천(공공시설과) △(재)아산시청소년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교육청소년과)△국토부, LH 철근누락 아파트 현황보고(공동주택과) 등 17건이며, 관련 부서장의 세부 설명이 있었다.
이날 의원들은 ‘아산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시설 민간위탁 동의(안)’과 관련하여 "아산시는 10대 자전거 거점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아산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제대로 안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설관리공단에의 위탁 등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하여 지구 온난화 예방과 저탄소 녹색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탈퇴 보고’에서는 "2023년도 분담금을 모두 납부한 상태인데 성급하게 탈퇴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남은 기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달라”라고 주문했다.
또, ‘LH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아파트 현황 보고’에서 의원들은 "해당 아파트에 입주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조속하게 정밀점검을 실시해 실태를 파악하고 철근 누락 현장에 대해서는 보수 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8월 8일 LH 철근 누락 아파트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