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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또 오고싶다…불가리아 잼버리 대원들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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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세종시 또 오고싶다…불가리아 잼버리 대원들 귀국

최민호 시장, 세종서 만든 추억 담은 영상·사진 전달
불가리아 소피아시 시장과 불가리아 스카우트연맹 감사 서한

[크기변환]남세종청소년센터일정.jpg


[시사캐치]  지난 8일부터 세종에서 머무르며 환대를 받았던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불가리아 대표단이 12일 환송 행사를 끝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12일 한국영상대 국제관 강당에서 열린 환송 행사에서는 최민호 시장의 인사와 불가리아 대표의 답사가 이뤄졌으며, 세종에서의 추억이 담긴 영상·사진과 기념품도 전달됐다.

 

최민호 시장은 "폭염으로 빚어진 잼버리 대회 조기 종료가 오히려 우호협력도시 간 우정을 쌓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자국에 돌아가서도 대한민국 행정수도이자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밝은 내일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불가리아 대표단 바질스타브레브(Vasil Stavrev) 단장은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갖게 해준 세종시의 환대를 잊지 못할 것”이라며 기회가 되면 세종시를 다시 한번 꼭 방문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날 환송 행사에서는 자국 잼버리 대원들을 따뜻하게 환대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불가리아 소피아시 시장과 불가리아 스카우트연맹 명의의 서한이 전달됐다.

 

특히 불가리아 소피아시 요르단카 판다코바 시장은 감사 서한을 통해 이번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쌓은 우정은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의 전제조건이라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번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 초청은 새만금 대회가 폭염으로 조기 종료됨에 따라 긴급히 추진된 것으로, 세종시와 불가리아 소피아시 간 체결한 우호협력 협약을 기반으로 성사됐다.

 

시는 지난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퇴영식 및 케이팝 콘서트 관람을 지원한 데 이어 출국 시까지 버스와 인솔 인력을 지원하여 대원들의 안전을 출국까지 끝까지 책임졌다.  



한편, 이번 불가리아를 비롯한 잼버리 대원의 세종 초청 행사는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외국인지원단의 자원봉사를 비롯해 조식과 기념품 등을 지원하는 시민, 기업의 손길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잼버리 대원들을 만난 시민들도 환영의 마음을 담아 각종 간식과 음료를 전하며 세종에서의 일상이 좋은 추억이 되길 기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탰다.

 

또한, 세종경찰청에서는 세종 도착 이후 모든 일정에 호위 차량을 지원했으며, 세종소방본부와 조세재정연구원에서도 의료 및 통역 등 운영인력을 지원하는 등 관내 공공기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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