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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둔포면, 북부권 중심 관문…산업·문화·교육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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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둔포면, 북부권 중심 관문…산업·문화·교육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

‘제72회 둔포면민의 날 문화체육한마당’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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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제72회 둔포면민의 날 문화체육한마당’이 15일 둔포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둔포면민의 날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희영 시의회 의장과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도의원·시의원 및 둔포면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둔포면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유공자 표창에는 △자랑스러운 면민상 김창수 △사회봉사상 유영숙 △효부상 송순정 △참사랑상 이홍찬 △특별상 성영기(경제부분), 정연오(체육부문) △감사패 이은배, 전병천, 고광혁 △공로패 김홍주, 정순정 △충남도지사상 임춘길 △아산시장상 윤정주, 견문주 △아산시의회 의장상 이영민, 고은혁 △국회의원상 한금진, 이원복, 이인규, 이재민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격적인 행사는 내빈들의 축구공 시구로 힘찬 시작을 알렸으며, 주 행사장(둔포중학교)에서는 학구별 명랑운동회와 어린이 사생대회가 펼쳐졌다.

 

또 2개의 축구장에서는 6팀의 축구 경기가 진행됐고, 둔포면 구도심과 신도심을 두루 돌아오는 10㎞ 코스로 화합의 의미를 담은 마라톤 대회도 진행됐다.

 

올해 처음 출범한 주민자치회는 제1회 주민 총회를 통해 결정한 의제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수강자들의 실력도 선보였다.

 

특히 면민가요제 때는 둔포면민들의 흥이 한껏 올랐다. 초대 가수 김혜연, 문연주가 노래할 때 둔포면민들의 단합된 분위기가 최고조로 올랐다. 뒤이어 폐막식의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성대하게 축제의 막을 내렸다.

 

박경귀 시장은 "둔포면은 17개 읍면동 중 가장 결집이 잘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면민이 화합하는 곳”이라며 "아산의 변방으로 여겨졌던 둔포는 새로 태어나고 있다. 아산 북부권 발전의 핵심지역이자, 수도권과 중부권 연결 관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전엔 ‘아산맑은쌀·맑은배’를 생산하는 농업지역이었지만, 경쟁력 있는 많은 기업과 ‘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 사업’, ‘둔포국민체육센터’, ‘북아산고’ 개교 등이 이뤄지면 산업도시이자 문화·교육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연 면민의 날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비가 오지 않아 더할 나위 없이 즐겁고 좋은 날이 됐다.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되셨길 바란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후원자와 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경만 둔포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둔포면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 나가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면민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둔포면민의 날 행사’는 6·25전쟁 시절인 지난 1952년 8.15 광복절을 경축한 마을 대항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개최하지 못한 2회를 제외하고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오고 있다. 이는 면 단위 행사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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