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는 선문대를 회장 대학으로 작년 10월 권역별 6개 대학(강릉원주대, 건양대, 목포해양대, 선문대, 우석대, 한림성심대)이 모여 구성된 협의체다.
각 대학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업의 참여와 더불어 LINC3.0사업단의 공유와 협업을 기본으로 하는 인공지능기술교육에 대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세미나에는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 소속 대학을 비롯해 경성대, 국립인천대, 동국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중원대, 포항공과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양여대가 참여했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스퀘어네트, 에쓰핀테크놀로지, ㈜스마일로그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충청남도 아산시청, 전라북도 완주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 AI(Microsoft Azure OpenAI)와 교육 시장의 변화’, ‘대학생을 위한 취업 연계 사이트 링크드인’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성대, 광주대, 동국대, 중원대, 한양여대가 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의회는 올해 5월부터 권역별 6개 대학과 추가로 동국대, 한양여대에서 모집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운영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총 507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213명이 마이크로소프트의 AI-900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기 위해 건양대 의료인공지능학과 박종옥 교수, 선문대 컴퓨터공학부 김용우 교수, 우석대 컴퓨터공학부 김용기 교수, 우석대 한약학과 이세연 교수가 참여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인공지능 교과목을 개발했다.
김종해 회장은 "지자체-대학-기업이 서로 소통하고, 참여 대학을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학생들의 취업 폭을 넓히기 위해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IT 기업 현장 실습을 연계해 주면서 지‧산‧학이 상생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하면서 우수 학생에게는 미국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 특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