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처음 실시한 「우리 반 온 책 읽기」지원 사업은 교사와 학생이 선정한 책 한 권을 구입하고, 한 학기 동안 같이 읽어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독서교육 지원사업이다. 구입한 도서는 학교도서관으로 이관하지 않고 학생 개인이 소장하게 하여 학교 현장의 호응이 높았으며, 올해에는 작년에 비해 사업 참여 학급이 941학급 증가하여 12억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우리 반 온 책 읽기」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사업 대상학급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특강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독서교육으로 다양한 저서와 활발한 강의 활동을 하고 있는 권일한 선생님이 ‘우리 반 온 책 읽기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온 책 읽기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8월 29일(화)에는 1~2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8월 30일(수)에는 3~6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을 선택하고 읽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인문역량이 신장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인문역량 신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