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간담회는 천안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문화행사 및 주요 기념일 행사를 대행하여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지역업체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행사 추진 시 상위법령에 근거한 금액에 따라 입찰 공고에 의해 계약이 체결되는데 이 때 타지역업체가 진입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업체가 곤란을 겪고 있다는 것과 소규모 업체에서 입찰에 참가하고자 작성하는 제안서 작성 등의 어려움으로 방송사나 대기업의 하청으로 일부 업무만을 참가하게 된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유영진위원장은 지역업체의 활성화를 위하여 행정부서는 사업추진 시 지역업체를 우선으로 세심히 살펴줄 것과 지역업체 또한 업체 간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자구적으로 마련토록 당부하였으며 이는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지역업체의 기획 및 운영 능력의 향상, 다양한 경험의 축적으로 궁극적으로는 천안 지역의 문화수준을 높이는데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