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국외역사체험활동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는 호국정신 보전계승 프로그램으로 17세부터 24세의 청소년 40명이 참가했다.
지난 23일(수) 출국한 참가자들은 독립운동 사적지를 방문하는 것은 물론 모아날루아고등학교 현지 학생교류, 한인사회학교 재외교포 청소년을 위한 한글학교 일일교사 봉사 등을 이어간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언어를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가진 재능을 활용해 △한국전통놀이 △전통부채ㆍ모빌 만들기 △전통 매듭법 배우기 등을 교육했고, 한국의 얼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백석대 김범준 국제교류처장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 대한민국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교포들을 대상으로 봉사에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을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는 청소년 공모사업 중 가장 큰 1억 4천만원 규모의 ‘청소년 국외역사체험활동’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