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간담회’는 박경귀 시장이 취임한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특히 차별화된 형식과 구성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시는 올해 ‘열린 간담회’를 연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 8일부터 3월 3일까지 올 상반기 ‘열린 간담회’를 실시해 전체 17개 읍면동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하반기 ‘열린 간담회’는 상반기 주요 기관·단체장을 중심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것과 달리, 일반 시민 300여 명 내외 인원을 대상으로 대학 건물 등 수용 가능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열린 간담회’ 일정은 △온양3동(9. 1.) △인주면(9. 4.) △온양1동(9. 6.) △배방읍(9. 7.) △탕정면(9. 7.) △온양6동(9. 8.) △온양4동(9. 8.) △영인면(9. 11.) △둔포면(9. 11.) △온양2동(9. 12.) △송악면(9. 13.) △음봉면(9. 14.) △도고면(9. 18.) △온양5동(9. 19.) △신창면(9. 21.) △선장면(9. 21.) △염치읍(9. 22.)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열린 간담회’는 누구나 참여해 기탄없이 시정에 대한 건의 사항과 생활민원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의견수렴 수준을 넘어 그동안 제안한 현안들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도 소개하고 처리 결과를 안내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박경귀 시장은 "격의 없는 소통으로 민생현안과 주민 고충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업비 확보가 필요하거나 시간을 두고 검토해야 하는 사안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