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회는 7월 8일(토) 교내 조형관에서 총 703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고등부 △기초디자인 △발상과 표현 △컷만화 △상황표현, 중등부 △캐릭터 디자인 △상황표현 등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대상은 서울 동작구 소재 성남고등학교를 졸업한 임지효 씨(19ㆍ남)가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장학금과 총장명의 상장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금상 3명, 은상 5명, 동상 5명, 특선 72명, 입선 110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임지효 씨는 "너무나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더욱 노력하라는 말씀으로 듣고 실기는 물론 학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대회가 올해로 7년째다. 감사하게도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실기대회에서 주제 해석의 충실성, 조형에 대한 기본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뽐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나성식 비서실장, 강화선 디자인영상학부장, 디자인영상학부 전공주임교수진, 엠굿 안민수 마케팅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실기대회를 주관한 ‘엠굿 월간 미대입시’가 대학에 1천만 원의 ‘미래발전 장학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