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출연계획안 심의에서 "해외통상사무소의 주요 역할 중 하나인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업무와 별개로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에 FTA활용지원센터 운영 등 같은 목적의 사업이 다수 있다. 각각의 사업을 담당하는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여 기업의 수출 진로 지원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투자통상정책관의 해외통상사무소 사업에 대해 "해외통상사무소는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사업이다. 사무소의 개소 수나 예산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해외통상사무소의 확장이 필요한 사업이라는 성과를 도민하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며 "해외통상사무와의 소통 및 관리를 강화하고 업무 매뉴얼에 대한 확실한 체계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FTA활용지원센터 운영이 관세사의 도움을 받는데 비용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FTA 활용지원센터의 실질적인 운영 방안에 있어 원산지 증명, 세금 감면, 수출 확대 등 기본적인 설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AI 기술, 비즈니스를 활용해서 업체가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FTA 활용지원센터가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도내 중소기업인들이 잘 알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운영을 위한 예산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지도를 높여 기업인들이 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