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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21회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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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순천향대, 제21회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해킹 방어 경연대회를 통해 9명의 수상자 선정 … 국가전략기술인 사이버보안 및 정보보호 인재 조기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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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순천향대는 14일 국내 최고 화이트해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온 ‘제21회 순천향대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해킹 및 방어에 대한 경연을 통해 최정예 정보보호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정보보호학과 재학생들에게는 정보보호분야 최신기술 및 안전한 정보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대회 시상식은 순천향대 김용하 교학부총장, 염흥열 정보보호학과 교수(대회조직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은수 과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정훈 단장, 한국정보보호학회 원유재 회장,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정성환 상근부회장, 안랩 양하영 실장, 이스트시큐리티 김의탁 소장, 스틸리언 신동휘 부사장, KT 충남·충북법인 이병용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와 차세대보안 표준전문연구실, SecurityFirst 동아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했으며,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안랩, 이스트시큐리티, 스틸리언, KT 충남본부 등 정보보호 전문기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SecurityFirst 동아리(회장 최영경)의 주도로 CQRE 동아리, TOOR 동아리, LOGOS 연구실, 정보보호학과 학생회 등 재학생이 직접 대회 운영을 주도해 눈길을 끈다. 

 

해킹 방어 경연대회는 전국의 중·고등학생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11일 오후 9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36시간 동안 온라인 예선을 통해 18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정됐고, 지난 8월 20일 순천향대 김광식 세미나실에서 8시간 동안의 본선 경연을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최우수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이, 우수상은 순천향대 총장상과 한국인터넷진흥원상이, 장려상은 협력기관장의 상이 각각 수여됐다.

 

시상식을 마치고 △디지털 혁신 전략(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하선우 팀장) △금융보안의 특징과 개선과제(스틸리언 이익준 박사) △현대자동차의 차량 사이버보안 부문 글로벌 표준화 활동(현대자동차 정창훈 책임) 등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한 보안 강연이 이어져 참여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김용하 교학부총장은 "정부는 사이버보안을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등과 함께 12대 국가전략 기술로 선정한 바 있다”라며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한 우리 대학 정보보호 페스티벌이 국가전략기술인 사이버보안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조직위원장 염흥열 교수(정보보호학과)는 "세계적인 화이트 해킹 대회인 데프콘 CTF에서 좋은 성적을 낸 팀의 주요 멤버에는 항상 순천향대 정보보호 페스티벌 수상자 출신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라며 "미래 대한민국 사이버 공간을 책임질 9명의 영예로운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리며, 대한민국 사이버 공간을 지키는 최고의 보안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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