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충남신보는 카카오뱅크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남신보 최초로 인터넷전문은행과 체결한 것으로 출연처 다변화에 따른 재정건전성 강화와 도민의 정책 수혜 확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에 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75억 원 규모의 보증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원활한 지원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신청을 받는다. 특히, 비대면 방식은 대출실행까지 모든 절차가 비대면으로 이루어져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협약보증의 금리는 CD(91일 물) + 2.0% 이내에서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카카오뱅크에서 재단 보증료의 50%를 지원한다.
김두중 이사장은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번 협약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도민의 수혜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금융기관의 출연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원활한 자금 마련 지원으로 지역 경제 안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특별출연분 협약보증은 카카오뱅크 앱(App)이나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 플랫폼 보증 드림 앱(App)에서 가능하며 충남신보의 영업점을 통해서도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