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국섬진흥원 연구진, 신안군 및 도초면 관계자, 그리고 주인공인 섬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우이도 섬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지속가능한 섬 관광,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섬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섬진흥원 연구진 및 전문가들이 포럼에 참여해 각자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교통 및 환경 문제, 지속가능한 농어촌 경영, 관광 산업 발전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우이도 섬 현안 공유와 그에 대한 대응책들이 주목을 받았다.
현재 우이도는 섬 마을간 도로 미개설로 인해 이동권 제한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럼을 통해 섬 주민들은 숙원사업 진행상황을 청취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어갔다.
오동호 원장은 "이번 섬 현장포럼을 통해 섬 지역의 발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앞으로도 섬 진흥을 위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섬 지역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의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은 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장려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