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천안교육지원청은 ‘꿈을 잇는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관내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년)제 학생을 대상, 2023학년도 천안 진로직업체험 박람회를 지난 21.(목)-22.(금) 양일 간에 걸쳐 개최했다.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꿈길 체험처와 미래첨단기술분야를 강조하여 체험 부스를 미래직업마당, 꿈길진로마당, 지역특색마당 세 개의 3영역으로 나누고 주변의 특성화 고등학교와 풍부한 대학교 자원을 활용한 학과체험마당을 포함, 총 80여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체험 마당 외 대학생 진로 조언자리(진로 멘토링), 그리고 시간대별로 명사를 초청하여 12명의 직업인(명사) 릴레이 토크쇼(연속 특강),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공연 마당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약 5,000여 명 가까운 수가 참가한 가운데, 직업인 명사 특강에 참여한 천안00중 학생은 상기되고 자랑스러운 목소리로 ‘우리 지역에 사는 분 중에서 멘토로 삼고 싶은 분을 오늘 만났다.’며 강사의 저서와 사인을 번쩍 내밀어 보였다. 학생을 인솔하고 참여한 한 선생님은 ‘각 부스별 진로 안내 설명이 충실하고 관련 체험의 연관성이 높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학생들과 함께 박람회장 곳곳을 둘러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덕 교육장은 ‘농업과 도시 산업이 공존하고 있는, 학생 삶의 자리인 우리 지역 천안의 특성을 잘 배우게 하기 위하여 농업 분야의 산업과 기관 소개를 이후 박람회에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진로 교육이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