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식은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도내 관광종사자들의 화합을 다지고 관광산업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민간인, 공무원 등 26명에게 표창을 전수했다.
이날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정병웅 교수는 △한국관광학회장 역임 △충남도의회 정책위원 참여 △충남 관광문화재단, 보령 축제관광재단, 홍주 문화관광재단 사외이사 참여 △지역 관광포럼 개최 △우수등재지 발간 △국제관광학술대회 개최 △우리나라 최초 전국 순회 지역관광포럼 개최 등을 통해 한국 관광 학술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 교수는 2001년 순천향대 부임한 이래 관광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전공 분야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한국관광학회장 역임 시 지역 순회 관광학회를 개설해 중앙 정부와 지역사회의 관광 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아울러, 충남관광재단 이사 재직 시 부여·공주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관광자원, 서천을 중심으로 생태문화 관광자원, 서해안을 중심으로 해양 관광자원 등 지역 특화 관광 3분과를 조직해 충남의 관광콘텐츠 개발과 충남 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정 교수는 "뜻밖의 수상을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충남 지역의 특화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아울러 교수자로서 양질의 교육으로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선도하며 관광 인재 배출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