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온양온천지점은 1961년 8월 아산시지부로 출발해 2019년 4월 아산시지부 이전에 따라 온양온천지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간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기존 건물을 허물고 신축을 결정했다.
이날 개점식은 2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건물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NH농협은행 온양온천지점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오은호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장과 이종욱 충남세종본부장, 백남성 충남본부장, 박형준 농협네트웍스 대전세종충남지사장 등 NH농협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통시장과 전통을 잇다’라는 테마로 진행된 개점식에는 온양온천시장과 그 가운데 위치한 NH농협은행 온양온천점의 과거 모습이 사진으로 전시되어 지역 주민들과 시장 상인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박경귀 시장은 "NH농협은행 온양온천지점은 아산 원도심의 한가운데인 온양온천시장 중심에 위치해 많은 시민과 상인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지점”이라면서 "건물 신축은 이용객의 절대다수인 아산시민의 편의와도 직결되는 일이었다. 금융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기였음에도 부지 마련과 건물 신축 등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NH농협은행 충남본부, 세종본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는 원도심을 되살리고, 온양온천을 재부흥하기 위한 여러 시책을 추진 중”이라면서 "온양온천시장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의 척도이고, 원도심 주민·상인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할 수밖에 없는 NH농협은행 온양온천지점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NH농협은행은 아산시 제1금고인 만큼 동반자적 역할도 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아산시민과 온양온천시장 상인들에게 사랑받는 은행으로서 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