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백석대학교는 10월 18일(수) 일본 야마쿠치현 아키요시다이 국제 아트 빌리지에서 중국 자싱대학(嘉兴大学), 일본 토우아대학(東亜大学)과 ‘2023 한중일 국제교류작품전’을 개최했다.
한중일 국제교류작품전은 올해로 8년째로 매년 각국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다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래간만에 함께 모여 전시회를 이어간다. 그간 세 개 대학은 각 대학의 교수들을 주축으로 세미나와 학술교류로 각국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디자인 교육 방법론을 공유해왔다.
국제교류작품전에는 세 개 대학 재학생들의 작품 200점과 교수들의 작품 100점이 전시되며, 각국의 문화와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어 재학생들의 국제화 마인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디자인’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2023년 한국 디자인 트렌드’라는 주제로 백석대 강화선 교수의 워크숍도 이어졌다.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강화선 학부장은 "세계의 흐름을 읽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학생들이 넓은 세계에서 다른 나라 디자인전공 학생들과 우정을 나누길 바란다”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 각국을 디자인 선진국으로 이끌 인재들이 여기서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우아대학 우자와 카즈히로 부총장(鵜澤和宏)은 "올해 일본 토우아대학의 주최로 국제교류전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일본의 디자인을 알리고 한국과 중국의 디자인 트렌드를 경험해볼 수 있어 재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 한중일 국제교류작품전’은 현지에서 10월 20일(금)까지 진행되며, 내년 한중일 국제교류작품전은 중국 자싱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