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 의원은 23일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저연차 하위직 공무원 업무(복지)관련에 대하여 질의했다.
이 의원은 저연차 하위직 공무원 조기이직 문제가 천안시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하면서도 저연차 하위직 공무원의 유출은 인력공백으로 이어져 천안시 행정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부르고 이는 결국 시민의 불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하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천안시 공무원 2,403명 중 61.1%인 1,469명이 MZ세대이며 2019년~2023년 재직기간 5년 미만 조기퇴직자 69명 중 69명 100%가 7~9급인 하위직 공무원이고 이들 중 66명인 96.6%는 MZ세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이원은 천안시 저연차 하위직 공무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시간외 근무수당을 연가로 전환 사용 허용 ▲5년 이상 10년 미만 재직자에게 장기재직휴가 제공 ▲남성 공무원의‘임신검진 동행 휴가’허용 ▲군 입영 가족대상 유급휴가 확대 ▲본인 생일 해당 월에 특별휴가 제공 ▲악성민원 담당자 순환배치시 민원업무 배제 ▲2030청년 공무원만을 위한 연수 추진 ▲가족대상 경조사에 심리적 안정을 위한 휴가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이 이원은 지난 4월 시정질문에서 제기한 지하보도 환경 조성 사업을 점검하며 안심주소, 비상벨, 해피송 등은 적은 비용으로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는 사업은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그 외 CCTV설치, 시설물 보수공사, 환경정비, 투명가림막 설치, 이용자 없는 지하보도 폐쇄 등에 대해 재차 제안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 의원은 상기 두 건 외에 ▲여성농업인 복지증진에 관한 지원사업 ▲성성호수공원에 관련 사항 ▲천흥저수지 사업 현황 ▲빵의도시 및 빵빵데이 행사 관련 ▲천안시 보행환경 개선 관련 ▲천안시립예술단 운영 현황 ▲전국노인체육대회 관련 사항 등 시정에 대해 질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