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주최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아산시가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3개 관, 140개 부스 규모로 운영, 아산시 소재 기업 34개 사를 포함한 도내 70개 기업과 구직자 1000여 명이 참여해 소통했다.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김찬배 일자리경제진흥원장, 이명수 국회의원, 문성제 선문대 총장을 비롯해 도의원, 각 기관 관계자와 도내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축사, 테이프 커팅에 이어 부스를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박경귀 시장은 "오늘 70개 기업에서 각자 필요한 인력에 대한 채용 계획을 내놓고 상담을 하고 계신다. 구직자 여러분께서는 먼 미래를 보고 자신이 꿈을 얼마나 잘 펼칠 수 있는지 또 좋아하는 분야가 얼마나 잘 준비되어 있는 기업인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하는 사람과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이 서로 욕구와 조건이 맞아야 된다. 그래서 더 많은 기업들이 오고, 더 새롭게 도전하는 기업들이 와야 된다”고 강조하며 아산에서는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산에 산업단지가 지금 조성 중이고 또 진행 중이다. 이러한 산업단지에는 청년 친화형 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초대해서 유치하고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청년 일자리를 아산, 천안 지역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많이 만들어 가도록 할 것”이라면서 좋은 기업과 좋은 인재들을 서로 탐색하고 또 선택하는 즐거운 만남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날 일자리 특강과 구직자를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 행사 참여자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 스탬프 인증, 구직자 사후 만족도 조사 이벤트도 진행됐다.
현장면접 외에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노무·세무 상담, 엠비티아이(MBTI) 취업상담, 취업 타로상담, 취업 방탈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