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의석 의원은 "온양대로 3-1호, 온양관광호텔에서 온양농협 용화지점까지 구간의 도로확장 공사가 몇십 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며, 도로개설 완료 시까지 대(大)로가 아닌 소(小)로로 표기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맹 의원은 "온양 구도심의 가장 핵심인 온양대로 3-1호는 온양1동에서 2동, 4동, 5동을 넘어 경찰타운 및 신정호로 가는 주축선인데 장기간 2차선으로 유지되어 구간 병목현상으로 상습 정체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시의원이 행정사무 감사, 현장 방문, 시정질문 등에서 개설 공사를 위해 많은 목소리를 내었으나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현재까지 이어지며 지가는 계속 상승해 보상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2020년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 용역에 따라 사업비를 340억으로 책정, 사업 기간을 2028년 완공 예정으로 예산투자를 연도별로 나눠 보상 및 공사를 진행한다는 집행부의 계획에 대해 맹 의원은 "예상 비용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며 "부족한 예산은 기채를 발행해서라도 전체 구간의 보상을 한 번에 진행하여 신속한 도로 확장이 되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맹의석 의원은 "온양 원도심 활성화뿐만 아니라 추후 경찰병원, 신정호 지방 정원 등으로 차량 통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2028년까지 기다릴 수 없다”며 "부족한 예산은 지방채 발행이라는 과감한 결정을 통해 온양대로 3-1호가 확장될 수 있도록 시장님과 집행부에게 직답을 요청한다”라며 5분 발언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