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BI’는 초등학교 취학 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태블릿PC를 활용한 증강현실(AR) 체험 △재활용품 및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미술활동 △게이미피케이션(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적 요소를 넣는 것)을 적용한 읽기, 쓰기, 신체놀이 등으로 구성됐고 아동 중심 활동으로 적극적 참여를 이끌었다.
BUBI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의 한 부모는 "매주 아이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수요일에 백석대학교에 가는 것을 기다렸다”며 "BUBI 프로그램과 같이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범학부 서민경, 첨단IT학부 김현숙 교수는 "주말 신부문화공원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이 BUBI에 참여한 아이들의 작품과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고 많이들 기뻐해 주셨다”며 "지역 대학으로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가는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범학부 4학년 제하영 씨(23ㆍ여)는 "졸업 전 지역사회를 섬기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졸업 후에도 이런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베푸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