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점검은 수능 시험장 시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제거해 수능 당일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학교는 안전 점검표를 활용하여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지원사업소가 확인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내용은 ▲건축물의 변형 ▲지진 발생 대비 내장재, 부착물 등의 고정상태 ▲화재 대비 시험실 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시험장 주변 통행로, 공사장 등 안전점검 ▲시험장 난방시설 작동 여부 및 동파 예방 점검 ▲방송시설에 대한 작동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인과 중대한 결함 등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점검 후에도 학교와 시설지원사업소는 수능 시험이 완료될 때까지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박찬웅 시설지원사업소장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시험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