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시그니처 한복 패션쇼는 지난달 20일 ‘제22회 아산 외암마을 짚풀문화제’ 개막식에서 첫선을 보인 데 이어, 28일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열린 아시아모델페스티벌 ‘페이스 오브 아시아’ 무대에서 25개국 60여 명의 모델이 참여해 런웨이를 펼친 바 있다.
아산 시그니처 한복은 시조 수리부엉이, 시화 목련, 시목 은행나무까지 총 3가지를 활용해 전통 문양을 디자인하고, 자수와 전통 금박으로 장식해 화려함을 더했다.
또, 충무공 이순신의 어록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 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을 한복에 새겨 현충사를 알리고 이순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의상 디자인을 계절별로 분류하고 전통‧현대‧웨딩의 주제로 나누어 상황에 맞게 입을 수 있는 한복을 완성 시켰다.
한편 아산 시그니처 한복은 향후 외암마을 관람객에게 대여되며 시 홍보에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