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미니체전 △포토존 운영 △축하 공연 △동아리 공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별히 오후 4시부터는 ‘교수와 함께하는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평소 강단에서만 모습을 보던 교수들이 학생들과 장기자랑 무대에 오르자 학생들의 환호는 더 커졌다.
이번 장기자랑에 참가한 호텔경영관광학과 정혜련 교수는 "학생들과 무언가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코로나 이후 처음인데 그저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며 "준비가 부족해 걱정했는데 학생들과 즐겁게 무대를 마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 늘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교수와 함께 무대에 오른 치위생과 1학년 이아림 씨(22ㆍ여)는 "교수님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더 친밀해진 것 같다”며 "이런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준 학생자치단체 여러분과 대학 학생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함께 힘을 합쳐 젊음을 뽐낸 학생들과 그 곁에서 함께 해주신 교수님들이 오늘의 주인공”이라며 "학업으로 지친 마음을 축제에서 풀고 미래를 위해 다시금 힘차게 달리자”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학교는 11월 10일(금)부터 24일(금)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2차 수시모집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