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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와 계간 시사사는 11월 11일(금) 오후 4시, 교내 글로벌외식관 5층 세미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차영한 시인에게 한국서정시문학상을 시상했다.
차영한 시인은 경남 통영 출생으로 1978년 ‘시문학’으로 등단해 ‘시골햇살’, ‘섬’, ‘살 속에 박힌 가시들’ 외 다수의 시집을 펴냈고, 비평집으로는 ‘초현실주의 시와 시론-삼사문학의 시 중심으로’, ‘니힐리즘 너머 생명 시의 미학’ 등이 있다.
현재는 경남 통영의 한빛문학관 관장을 맡고 있으며, 2021년 경남시문학상, 2014 청마문학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차영한 시인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서 나를 발견하는 작업으로 시에 생명을 불어 넣고 철학적 주제를 서정의 단어로 남아내는 공력으로 조화로운 시 세계를 구축해 왔다”며 "수상시집 ‘우주 메시지’는 우주의 시간과 생명을 노래한 서정시집으로 우주적ㆍ서정적 상상력의 융합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차영한 시인은 "먼저 나의 메타버스 텃밭에 벌과 나비들로 날고 있는 매트릭스 아바타가 섶다리 물소리와 합수하는 3차원의 환호성을 지인들과 더불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서브 노트에 남은 무의식의 언어들이 실패한 호명을 의미하는 히스테리아의 이매지네이션, 그 오인의 구조와 환상을 놓치지 않고 짚어주신 심사위원들과 백석대학교, 계간 시사사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서정시문학상은 한국 시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서정시에 두고자 2016년 제정됐으며, 역대 수상자로는 김명인, 이재훈, 김승희, 최문자, 신달자, 김추인 시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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