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김장 대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등을 비롯해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51개 기업과 단체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 들여 김장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60톤 가량으로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6,000세대에 각 10kg씩 전달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이 필요한 시기에 애정을 가지고 선뜻 동참해 주신 봉사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봉사와 헌신이 우리 대전을 더 살맛 나는 도시로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저 역시 소외된 이들의 곁을 지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정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