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에서 1000만 원을 후원해 마련한 연탄 8000장을 공주시 관내 20가구에 각 400장씩 전달했다.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운동의 일환인 연탄 나눔 봉사는 지난 10월 24일 아산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연탄을 옮기기 어려운 독거 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이날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는 충남개발공사 정석완 사장과 최원철 공주시장, 공사 임직원들을 비롯해 충남적십자사 김학수 부회장 및 봉사원들이 참여해 손길을 보탰다.
이 자리에서 정석완 사장은 "제가 매년 연탄 나눔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연탄을 때는 집이 점점 줄어야 되는데 더 늘고 있는 게 마음이 아프다”면서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오늘 최원철 공주시장님께서 봉사에 직접 참여해 주시고, 또 적십자 봉사단원들과 함께해서 아주 뜻깊은 날인 것 같다. 한 가구에 400장씩 20가구에 연탄 배달을 하는데 돈으로 계산하면 얼마 안 되지만 20가구의 따뜻한 겨울 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각 방면으로 나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개발공사는 체계적인 나눔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