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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유연학사제도 도입…“학생 학습선택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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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호서대, 유연학사제도 도입…“학생 학습선택권 강화”

[크기변환][크기변환]사본 -[보도자료] 호서대, 유연학사제도 도입으로 학생의 학습선택권 강화.jpg


[시사캐치] 호서대학교는 학생의 학습선택권 보장 확대와 융복합 교육 강화를 위한 ‘유연학사제도 설명회’를 지난 11월 28일 개최하고, 기존 유연학사제도의 활성화 방안과 신규 도입 제도를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호서대가 핵심으로 내세운 제도는 두 가지다. 하나는 ‘교차설강제(Code Sharing)’다. 교차설강제란 전공 간 경계를 허물어 교수와 학생이 타 전공 수업을 개설하거나 수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이를 주전공 시수 및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호서대는 이를 전면 시행해 학생 스스로 다양한 지식을 탐색·융합할 수 있도록 돕고, 필요한 역량을 다방면으로 증진시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하나는‘이중설강 운영’이다. 이중설강이란 다전공 이수 소요가 많은 교과목을 대상으로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제도다. 이는 서울, 천안, 아산, 당진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대학의 특성상 학생이 겪는 공간적·시간적 제약을 해결하고 학사 운영의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호서대의 설명이다.

 

호서대는 이 밖에도 학생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해 이수하는 ‘학생설계전공’ 도입, 학교 안·밖의 다양한 학습경험들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학습경험인정제’범위 확대, 유연하고 탄력적인 수업 운영을 지원하는 ‘집중이수제 활성화’, 수업의 ‘절대평가 적용 전면 확대’,‘전과 시기 전학년 허용’ 등 학생 중심의 혁신적인 학사제도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연학사제도 설명회를 주최한 정동철 교무처장은 "호서대는 사회수요에 대응한 융복합 교육 강화와 학습자의 개방성 및 접근성 확대를 위해 그간의 전통적 학사제도를 탈피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제도를 더욱 확대해 미래사회의 수요와 교육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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