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 참가자는 약 370명이었으며 올해 총 참가자는 1천8백여 명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CEO, 디지털 소외계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의 교수진(해당 분야 실무 경력자)들이 직접 진행하는 캠프였으며, 대학이 가진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 아래 운영됐다.
K-디지털플랫폼사업단 이근호 사업단장은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캠프로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흥미가 생기고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이뤄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성정중학교 3학년 김유진 학생(16ㆍ여)은 "Chat GPT로만 이해하던 인공지능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인공지능으로 사회 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활동도 재미있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인공지능에 대해 더욱 자세히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2022년 해당 사업에 신규 선정됐으며 지역 내 산업체,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대학의 시설, 장비를 공유한다. 관련 재직자와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