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그냥 가만히 앉아서 신사업 발굴을 할려고 하니까 타성에 젖어 발굴이 제대로 되겠냐”고 지적하며 "타 시도들도 보고 심지어 외국에 사례라도 괜찮은 사업들을 접목해 우리가 정리를 하고 정책 제안을 하면서 그 사업을 또 그 예산을 확보할 고민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관련해 김 지사는 "수산동은 전소됐지만 농산물 판매동은 전소가 안 됐는데 지금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며칠이 지났는데 왜 그대로 방치시키냐”라며 빨리 긴급 복구에 들어가서 설날 때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청년 공모사업과 관련해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정책들로 정비를 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충남에 있는 청년들의 인적 통계도 없이 그냥 대상 몇백 명한테 10억 20억 쓰고 다른 청년들은 그런 사업들이 있는지 없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다”고 질책하며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메꿀 것인가 고민을 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 발언으로 "우리가 생각을 안 했던 이상 재난 사고라든가 여러 가지 발생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을 해 나갈 것인가 의욕을 갖고 고민을 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대안이 나오고 방안들이 나오는 것이다. 좀 더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같이 고민하고 협의하면서 실국장님들이 부처의 장관이라 생각을 하시고, 전체 숲을 보면서 실국을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하며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