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진행된 시범보급은 도내 17곳의 문해교육 기관, 학습자 200명을 대상으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와 언어학습기 현장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현장검증을 통해 한글을 모르던 90세 어르신 2명이 한글을 터득하는 사례가 있어, 한글의 우수한 과학성(소리글자) 및 충남형 부교재의 효과성이 검증되었다.
특히, 전국의 성인문해학습자 및 기관에서 부교재 구입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충남을 넘어 전국에서 문해교육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시범보급에 참여했던 학습자들은"예습과 복습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공부를 하러 수업에 못 갔을 때, 집에서 수업을 혼자 할 수 있어 좋다”,"몰랐던 글자를 반복적으로 읽어주니깐 좋다”, "궁금증을 해결해서 좋다”,"계속 사용하고 싶다”등의 의견이 있었다. 더 나아가 성인문해학습자를 위한 기초영어 관련 부교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 현재 진흥원에서는 2편인‘배움의 새싹’을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에 출간예정이다.
진흥원은"충남문해교육센터의 우수사례를 통해 전국의 문해학습자에게 새로운 단비가 되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우리 진흥원은 문해학습자들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