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의 이번 충남도청 방문은 올해 하반기 충청권 지방정부연합 출범을 앞두고 초광역생활권 조성 파트너인 충남도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김태흠 충남지사와 ‘세종-충남’ 6대 분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자체 간 관계 증진과 광범위한 교류 협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농업, 관광‧레저, 청년지원, 신산업 육성·연구, 초광역생활권 조성 등이다.
이번 협약은 양 지자체가 충청권을 대한민국 제2의 수도권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어깨를 걸고 함께 나섰다는 데 의미가 크다.
앞으로 세종시와 충남도는 분야별 실무협의를 진행해 헙력과제를 발굴·추진함으로써 양 지자체 간 전략적·입체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최민호 시장은 "오늘 협약은 진작했어야 할 협약으로 충남도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없었으면 세종시는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협약서에 쓰여 있는 내용에 국한하지 않고, 협력할 것이 있으면 협력해서 우리 모두의 고향 충청권이 제2의 수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