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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충남과 세종 충청권 메가시티라는 큰 집 함께 짓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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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태흠 지사, 충남과 세종 충청권 메가시티라는 큰 집 함께 짓고 있어

‘하나된 충청’…동심동덕(同心同德) 한가족 상생협력
김태흠 지사·최민호 세종시장, 농수산업·문화관광·인사교류 등 다방면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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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김태흠 지사와 최민호 시장은 2얼 5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 앞서 ‘하나된 충청’이라는 공동의 목표 실현을 위해 ‘충남‧세종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세종시는 충청권을 제2의 수도권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총 6개 분야 11개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과 세종은 한 지붕아래 같이 살던 가족이다. 지금은 다른 집에 살고 있지만, 메가시티라는 큰 집을 마련하는 과정 속에서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행정 수도이면서도 충청권의 중심이고 수도가 되는 미래의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상생협약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오늘 협약을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로 가기 전, 충청권 지역화폐 발행 등 충남과 세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들을 우선 추진하자”며 "메가시티 추진도 서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큰 틀 속에서 우리 충청권이 하나가 되는 방향으로 조속히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과 충남은 충청권 차원의 협력을 넘어서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이웃사촌과도 같은 관계다. 어려울 때 서로 돕고, 상생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면서 충남과 함께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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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야는 △농업 활성화 및 지원 △관광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 △청년 지원 정책 추진 △신산업 연계 육성 및 공동 연구 활성화 △광역대중교통 기반 마련을 통한 초광역생활권 조성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 및 대응 확대이다.

 

먼저, 농업 활성화 및 지원 분야는 싱싱장터 등을 통해 농축수산물의 공급과 소비 촉진을 협력하고, 농림축수산 분야 시설·장비의 공동 사용 및 스마트팜 인력양성에 협력한다.

 

관광산업 육성 및 활성화 분야는 금강을 활용한 관광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세종-태안 국제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한다.

 

청년 지원 정책은 충청권 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를 공동 육성·발전하고, 청년정책 참여 활성화 및 문화·교육 등 청년교류를 증진하기로 했다.

 

신산업 연계 육성 및 공동 연구 활성화는 테크노파크, 연구원 등 산하 공공기관 간 연계·협력사업 발굴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초광역생활권 조성은 세종-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행복도시-공주 탄천 연결도로망 구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마지막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 및 대응 확대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 및 상호 인사교류 추진 등을 통해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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