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동호 원장을 비롯한 한국섬진흥원 임직원 30여명이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설(1월)과 추석(9월)에 이은 세 번째 행사다.
이날 직원들은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라고 적힌 어깨띠를 매고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설 제수 용품과 목포의 명물 홍어 등을 구입했다.
또한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정우택 자유시장 상인회장은 "한국섬진흥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 직원들의 전통시장 방문 및 따뜻한 손길로 모처럼 시장에 활기가 띄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등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은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기관 실천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섬마을 세탁봉사, 플로깅 등 다양한 동행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