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크게 증가함에 신청 접수, 심사와 발급, 외국인 등록, 체류자격변경 단계에 이르는 서류 접수 과정을 전산화할 전국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태흠 지사는 "계절근로자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해 공감한다. 지금까지 계절근로자 선발과 관리를 시군 공무원이 담당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도 차원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이덕민 농림축산국장에게 이에 대한 전체를 총정리를 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시군의 빈집이나 빈 공간을 활용해 쉼터나 숙소 등 공공시설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을 각 시군과 협의하고 또한 충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덕민 국장은 인력관리 통합시스템 관련해서 "농촌 소멸과 연결돼서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지금 많이 들어오고 있다. 현재 법무부는 입국부터 체류 기간, 계약 관리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관리 플랫폼을 마련하고 있지만 빨리하더라도 내년이나 내후년에 가동을 하게 되면 너무 늦기 때문에 우선 지난 2월 초 서비스를 시작한 농식품부의 도농인력 중개 플랫폼을 이용해 현황 등을 관리하고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이 국장은 숙소와 관련 "올해 당진의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센터를 지정을 했다. 이외에도 빈집 활용과 문화체험까지 같이 할 수 있는 여건 개선과 충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계절근로제는 최근 농어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합법적 외국인을 고용해 농어업 분야 계절적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다음으로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딸기축제 때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 시설 건립을 위해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태흠 지사는 사업 일정에 맞게 도비 지원을 검토 할 것을 담당 국장에게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