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지방협력회의) 중앙과 지방의 주요 인사가 모여 지역발전 현안을 심의하는 회의로, 지역별 순회 개최 / 분기별 1회
이날 회의는 국무총리와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법제처장, 국무조정실장과 17개 시도지사 및 교육감 등 중앙·지방의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 후속조치 경과보고(▲자치조직권 확충방안 ▲기회발전특구 추진방안 ▲자치입법권 강화방안 ▲지방주도 통합발전계획의 수립과 추진)와 TF 운영 결과보고(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정비)가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 방안과 2024년도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위한 교육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토론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가적 재난 사태 발생 시 지역 공공의료의 핵심 역할을 할 대전의료원이 없는 실정을 전하며 "현재, 수련의가 있는 종합병원 9개소에서 수련의 80% 사직서 제출, 병상가동률 80%, 응급실 가동률 87.1%, 수술실 가동률 82%로, 지난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시장 중심의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의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대책으로 ▲환자 중증도에 따른 관내 응급병원간 이송 협력체계 구축 ▲응급의료기간 24시간 진료 관리·감독 ▲공공병원·보건소 등 연장진료 ▲자치구·의료기관(수련병원, 응급의료기관, 공공병원)·경찰서·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 핫라인 운영 ▲대전국군병원 민간인 응급환자 진료 개시 ▲비대면 진료 확대 실시 홍보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는 정부 대응 기조에 맞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둘 것이다. 종합병원장 비상진료대책 회의를 열어 전공의 복귀를 독려하고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진료 공백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